[당당당] 민주·시민 180석 확보...'공룡 여당' 탄생 / YTN

2020-04-16 7

■ 진행 : 조은지 기자, 우철희 기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[조은지 기자]
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습니다. 거대 양당의 희비가 잔인하리만큼 명확하게 엇갈렸습니다.

[우철희 기자]
YTN 정치인터뷰 당당당 총선편. 이곳 국회의사당에서 이번 총선 소식 자세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. 조은지 기자, 일단 지금 저희 뒤에 보이는 이곳 국회의사당에서 21대 국회의원으로 일할 국회의원들이 정해졌어요.

[조은지 기자]
임기는 6월부터지만 정해졌습니다. 총선 성적표, 민주당의 압승입니다. 민주당이 163석. 지역구 총 53석 중에 민주당이 163, 통합당이 84, 정의당이 1, 무소속이 5를 가져갔습니다. 민주당은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까지 합하면 단독으로 180석을 넘게 됩니다. 더 선명한 민주당을 표방했던 열린민주당 3석까지 보태면 183석입니다. 전국 단위 선거에서 처음으로 4연승을 하기도 했습니다.

[우철희 기자]
4연승이라 하면 지난 총선부터 언급하는 거죠?

[조은지 기자]
지난 2016년 총선부터 대선, 지방선거, 총선까지 네 번을 연속으로 이겼습니다.

[우철희 기자]
그런데 통합당 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참패다, 이렇게 봐야겠어요?

[조은지 기자]
TK와 PK 영남권만 싹쓸이를 하면서 또 일각에서는 영남 자민련이 된 거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 나올 정도예요. 정권을 견제한다더니 도리어 야당 심판을 당한 꼴입니다. 그나마 미래한국당이 선전을 해서 정당 투표 1위를 차지한 게 그나마 위안거리고요. 개헌저지선인 103석에 겨우 턱걸이를 했습니다. 앞서 말씀드린 민주당의 180석이 왜 중요하냐.

[우철희 기자]
사실상 패스트트랙과 관련된 부분이 있죠?

[조은지 기자]
패스트트랙이라 함은 180석만 되면 패스트트랙 열차가 떠날 수 있습니다. 개헌을 빼고 웬만한 입법은 다 할 수 있다는 말이거든요. 이런 공룡 정당이 탄생을 한 것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입니다. 한 번도 없었던 일이고요. 민주당은 이로써 개헌을 제외한 모든 입법을 큰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.

[우철희 기자] ]
비례대표 정당투표 결과도 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. 개표가 사실상 완료됐는데요. 미래한국당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. 33.8%로 현재 19석이 예상되고요.더불어시민당이 33.3%로 17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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